[BOF 현장] 소셜 임팩트의 미래 패널 토론…블록체인, 사회의 신뢰·투명성 높일 주요 기재 | 코인긱스

[BOF 현장] 소셜 임팩트의 미래 패널 토론…블록체인, 사회의 신뢰·투명성 높일 주요 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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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블록체인 오픈포럼’ 둘째 날인 29일(금) ‘소셜 임팩트의 미래’라는 주제로 패널 토론이 열렸다.

한국 필란트로피소사이어티(KSoP) 비케이 안(Beekay Ahn) 교수가 토론의 진행을 맡았다. KSoP는 한국 최초의 필란트로피 학회로 각계 전문가들과 커뮤니티를 연결해 협력을 도모하고 있다.

안 교수는 “소셜 임팩트와 블록체인은 각각 어려운 주제지만, 한국사회와 전 세계의 중요한 안건이 되고 있다”며 지불 분야에 집중된 블록체인 기술을 소셜 임팩트에서 활용할 방안과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논의를 이끌었다.

패널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오은화 부본부장, 그라운드엑스의 이종근 이사, 한양대 안동근 교수, 수원대 김양우 교수, 기프토(Gifto) 딜런 박(Dylan Park) 이사가 무대에 올랐다.

먼저 블록체인과 소셜 임팩트의 실제 사례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기프토의 무연고 아동지원 프로젝트가 소개됐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1948년 설립된 아동복지 전문기관으로 올해 70주년을 맞았다. 재단의 오은화 부본부장은 “최근 암호화폐 등 다양한 형태의 기부 문의가 들어온다. 세법상 결국 현금화를 해야만 기부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부분적 도입을 실행하고 있다. 블록체인을 통해 보다 더 편리하고 투명하게 기부 활동을 공개하고, 기부자가 가질 수 있는 궁금증을 해소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프토 코리아의 딜런 박 이사는 “오랜 경험을 가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소셜 임팩트 분야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히면서 “콘텐츠 크리에이터의 수익 생태계를 혁신하며 쌓아온 기프토의 경험을 바탕으로 무연고 아동 지원에 적극 협력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또한 “일반 사람들이 불편 없이 기술을 사용하기까지 많은 발전이 필요하지만 잠재력이 있는 기술이다. 세법·회계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논의도 계속되고 있다. 기프토의 문화적 접근과 사회적 행위를 만들어가는 일에 집중하며, 조금씩 나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기프토는 소셜 미디어, 메신저를 통한 쉬운 기부 툴을 제공하고 있다.

카카오의 블록체인 자회사 그라운드엑스의 이종근 이사는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첨단기술을 도입했던 경험을 나누며 블록체인의 가능성을 설명했다.

이사는 “빅데이터를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사용한 적이 있다. 최첨단 기술이 사회적 문제 해결에 도입될 수 있는지 의구심이 있었는데 실행해가다 보니 말이 안 되는 조합은 아니었다. 블록체인도 태동하고 있는 신기술이라 동일한 의문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투명성, 토큰 이코노미, 상향식 문제 해결 방식의 플랫폼 등 사회 문제 해결에 적합한 좋은 도구가 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한양대에서 아시아 최초 필란트로피 커뮤니케이션 전공을 개설한 안동근 교수는 블록체인을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가질 기술로 평가했다.

안 교수는 “국내에서는 암호화폐와 연결돼 부정적 이미지가 많은데 이는 기술의 빙산의 일각만 보는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나눔과 기부를 실천하도록 하는 데 기관의 투명성, 신뢰도, 인지도가 중요하다. 블록체인은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잠재적 기술이며, 사회를 변화시킬 주요 기재”라고 주장했다.

또한 “새로운 기술의 활용은 사회의 모든 참여자에게 달린 것이기 때문에 득실을 따져보고, 궁극적으로 사회에 미칠 영향력을 판단해 정책적 뒷받침을 마련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ICT와 소셜 파이낸스가 결합된 한국사회투자의 사회적 금융개발연구 원장을 맡고 있는 김양우 교수는 사회투자를 “사회가치와 재무적 가치를 동시에 창출하는 사회적 목적과 지속 가능성을 갖춘 투자”라로 소개하면서, “자금이 스스로 ‘선함’을 찾아 선순환하도록 하는 목표를 갖는다”고 설명했다.

소셜 임팩트 분야에서 “정부가 민간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마중물 역할을 해야 한다”면서 “낙후된 지역의 금융을 회복시키는 미국의 CDFI 제도가 좋은 예가 된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은행계좌가 없고 신분 증명이 어려운 난민에게 블록체인을 통해 지원금을 보내고 있는 유엔식량기구의 사용 사례로 블록체인의 가능성을 전망하면서, “수수료 절감으로 취약 계층에 더 많은 자금을 지원할 수 있다”고 전했다.

비케이 안 교수는 “블록체인을 소셜 임팩트를 모니터하고, 측정하는 데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여러 전문가들의 협력하며 최선의 사례를 만들어가야 한다면서 파트너십의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종근 이사는 “문제를 가진 사람과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가진 사람이 협력해 사회와 기술에 대한 이해를 서로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기술 발전과 사회적 이해도를 높이는 동시에 생태계가 성숙해야, 활용 사례도 늘릴 수 있고 기술 적용이 가능하다. 사회 문제에 블록체인을 적용하기 위해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 해야 시너지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해당 분야에 헌신해 온 전문가들이 블록체인의 실제적 도입 방안을 모색하고자 하는 모습은 블록체인이 사회적 문제를 개선하는 데 활용되어 더 강력한 소셜 임팩트를 만들어갈 것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토큰포스트 하이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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