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팔 초대 COO 자산 토큰화 머지않아…부동산에 가장 먼저 도입 | 코인긱스

페이팔 초대 COO 자산 토큰화 머지않아…부동산에 가장 먼저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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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팔의 첫 최고경영책임자(COO)인 데이비드 삭스(David Sacks)가 “자산을 토큰화하여 블록체인 상에서 거래하게 될 것이다. 부동산 분야가 가장 먼저 이를 도입할 것”이라고 19일(현지시간) 포춘지를 통해 밝혔다.

데이비드 삭스는 엘론 머스크(Elon Musk), 피터 틸(Peter Thiel)과 함께 대형 지불기업 페이팔을 창립하면서 초대 COO를 역임했다.

삭스 전 COO는 뉴욕 컨퍼런스에서 주식, 파생상품과 같은 역할을 하는 ‘증권 토큰’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각 증권 토큰은 특정 자산의 소유권에 해당하며 블록체인 상에서 쉽게 교환될 수 있다.

그는 “증권 토큰을 사용하면 되팔기 어렵다는 우려 때문에 자산의 가치가 하락하는 현상을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예술품, 주식 등 모든 자산 중 부동산이 가장 먼저 토큰화될 수 있다”고 전했다.

삭스 전 COO는 “현재 부동산 시장 규모는 70조 달러에 이르지만 유동성이 매우 떨어진다”면서 “토큰으로 부동산 매매가 쉬워지면 상당 규모의 자산 가치가 유동성을 띨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또한 “더 많은 자산이 부동산으로 유입될 것이며 자산 관련 파생상품 시장을 생성할 수 있다”면서 “맨하튼 부동산을 사고(long), 샌프란시스코 부동산을 공매도(short) 할 수 시장”이라고 설명했다.

일부에서는 증권 토큰이 금융업계를 더 복잡하게 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 이에 삭스 전 COO는 오히려 거래의 투명성을 향상하는 효율적 수단이라고 답했다. “소유권이 항구적으로 변경 불가능한 블록체인에 기록되기 때문에 자산 매입 시 서류 내용과 실제 자산 상태가 불일치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삭스 전 COO는 “이러한 자산 토큰화는 고객 친화적 사용자 인터페이스 구축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그는 “웹사이트나 앱이 아니라 토큰 자체가 UI가 될 것이다. 토큰은 소유권, 거래기록 등 투자자가 필요로 하는 모든 중요한 정보를 담게 된다”고 덧붙였다.

현재 데이비드 삭스는 투자사 크래프트 벤처(Craft Ventures)를 설립하고 토큰화 자산 생산기업을 지원하는 하버(Harbor)사에 투자하고 있으며, 증권 토큰 거래에 적합한 새로운 블록체인 기술도 개발하고 있다.

 

토큰포스트 하이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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