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큰포스트 설문] 암호화폐 투자자 과반수 평범한 직장인 | 코인긱스

[토큰포스트 설문] 암호화폐 투자자 과반수 평범한 직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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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큰포스트가 독자 1,43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암호화폐 투자자 과반수가 평범한 직장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절반에 가까운 사람들이 연봉을 상회하는 금액을 암호화폐에 투자한 것으로 드러났다.

연봉 기준 소득 수준이 얼마냐는 질문에 3천~4천5백만(21%)이 가장 높았고, 4천5백~6천만(18%), 2천~3천만(15.5%), 6천~8천만(12%)이 그 뒤를 이었다.

한국 직장인 평균 연봉이 3,300만원 선인 점을 감안하면 암호화폐 (잠재) 투자자들은 대다수 평범한 월급쟁이인 셈이다.

한편 암호화폐에 투자한 금액을 묻는 질문에는 41%가 1년치 연봉에 해당하는 “1천만 이상 1억원 미만”이라고 답해 주목을 끌었다.

저금리 장기화로 수익에 목마른 사람들이 암호화폐를 일종의 궁여지책으로 보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또 모바일 환경에 익숙한 젊은층이 대거 암호화폐에 몰리면서 수요 증가를 이끈 것으로도 풀이된다.

실제로 동 질문의 20대, 30대 응답자 중 “1천만 이상 1억원 미만”이라고 답한 비율은 각각 19.1%, 43.2%로 나타나 젊은층이 암호화폐 투자의 주축이라는 세간의 주장이 사실임을 보여주었다.

암호화폐에 대한 집중을 저금리 탓으로 보는 것은 이미 세계적인 추세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부터 고착화된 연방준비은행의 저금리 기조로 기존 투자상품의 매력도가 떨어진 것이 큰 원인으로 꼽힌다.

위르겐 스타크 전 ECB 집행이사는 “암호화폐 시장 참가자들 상당수가 저금리 또는 마이너스(-) 금리인 금융환경에서 기꺼이 위험을 택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한 바 있다.

 

토큰포스트 신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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