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바브웨, 인플레이션‧법정화폐 위기로 비트코인 사용 급증해 | 코인긱스

짐바브웨, 인플레이션‧법정화폐 위기로 비트코인 사용 급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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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전문미디어 비트코인 익스체인지 가이드에 따르면, 짐바브웨가 법정화폐 고갈 및 외환 위기에 빠지면서 점점 많은 현지 주민들이 비트코인(BTC)을 사용하고 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콜레라까지 기승을 부려 사망자가 속출했다.

미디어는 “현금 결제보다 BTC 결제가 더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한 스타트업의 경우 “누적 BTC 거래가 900건을 넘었으며 거래 규모도 10달러에서 1만 달러까지 다양하다”고 전했다. 짐바브웨 중앙은행(Reserve Bank of Zimbabwe)은 현재 암호화폐 거래 금지 조치를 내린 상황이다.

그간 짐바브웨는 암호화폐 거래 일체에 대해 단호한 입장을 취해왔다. 정부는 국민들이 국경 내에서 암호화폐를 사용하는 것을 전면 금지했다. 그러나 분산원장을 통한 시스템 특성상, 해외 거래까지는 막지 못했다.

짐바브웨는 극심한 인플레이션으로 경제 위기를 겪고 있다. 이는 법정화폐 관련 금융업계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다수의 상인과 기업이 미 달러나 채권 증권으로 현금을 사용하는 개인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그러나 현지 법정화폐의 가치 폭락으로 현금 대신 카드 또는 모바일을 통해 결제하는 소비자가 더 많은 금액을 청구 받게 된 것이다.

외환 위기 또한 심각한 상태다. 짐바브웨 중앙은행은 채권이 1 대 1 비율로 교환된다고 주장하지만 실제로는 등가교환이 불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달러는 약 85%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위와 같은 상황이 짐바브웨 국민들의 BTC 사용량이 급증하게 된 경위다. 짐바브웨 국민들은 BTC를 통해 미 달러와 동일한 혜택으로 재화와 서비스를 지불 및 이용하고 있다.

베네수엘라 또한 인플레이션 등 경제 위기로 연일 암호화폐 관련 구설수에 오르내리고 있다.

 

토큰포스트 이동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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