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통화청, 뭄바이와 블록체인 협업 나선다 인도 안드라프라데시 주에 이어 마하라슈트라 주와 MOU 체결 싱가포르 핀테크 기업의 인도 진출기회 확대될 듯 | 코인긱스

싱가포르 통화청, 뭄바이와 블록체인 협업 나선다 인도 안드라프라데시 주에 이어 마하라슈트라 주와 MOU 체결 싱가포르 핀테크 기업의 인도 진출기회 확대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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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통화청, 뭄바이와 블록체인 협업 나선다

싱가포르 중앙은행인 싱가포르 통화청(MAS·Monetary Authority of Singapore)이 인도의 마하라슈트라 주와 협력해 핀테크 이니셔티브를 출범시키고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연구협정을 맺었다. 마하라슈트라 주는 인도에서 두 번째로 인구수가 많은 주로 주도는 뭄바이이다.

마하라슈트라 주와의 협정은 싱가포르가 인도 동남부에 위치한 안드라프라데시 주에 이어 인도 주 정부와 체결하는 블록체인 관련 두 번째 조약이다. 안드라프라데시 주는 지난 2016년 싱가포르 통화청과 협정을 체결해 블록체인 기술을 해외송금에 활용하고 있으며, 세계 최대의 블록체인 컨소시엄인 EEA(Enterprise Ethereum Alliance) 의 150개 회원 도시 중 하나로 자리매김 했다.

26일(현지 시간) 인도 현지에서 싱가포르 통화청과 마하라슈트라 주는 혁신 프로젝트 진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두 기관은 블록체인을 비롯해 디지털 모바일 결제와 빅데이터에 대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싱가포르는 핀테크 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국가로, 최근 싱가포르 통화청은 자체 암호화폐를 연구하고 개발하기 위한 연구사업 ‘프로젝트 우빈’을 추진 중이다. 프로젝트 우빈은 블록체인 기술 육성, 중앙은행의 토큰 발행을 통한 효율적인 통화 시스템 구축 등을 목표로 한다.

뭄바이 시는 마하라슈트라 주 정부가 추진하는 핀테크 솔루션 마켓과 혁신센터를 운영을 맡을 예정이다. 싱가포르 통화청은 뭄바이 시에서 핀테크 관련 스타트업과 협업을 늘리고, 인도의 다른 주들을 대상으로 핀테크 교육에도 나서는 방안을 추진한다. 소프넨두 모한티(Sopnendu Mohanty) 싱가포르 통화청 핀테크국장은 “마하라슈트라 주에 핀테크 솔루션 마켓플레이스와 혁신센터를 만든 것은 싱가포르에 기반을 둔 핀테크 기업들에도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원재연 인턴기자 wonjaeyeon@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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