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국영 암호화폐 e프랑(e-franc) 발행 검토 요청 | 코인긱스

스위스, 국영 암호화폐 e프랑(e-franc) 발행 검토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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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정부 연방위원회가 국영 암호화폐 ‘e프랑(e-franc)’ 발행의 가능성과 위험성에 대한 검토를 요청했다고 17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이후 스위스 하원의회가 해당 연구의 진행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앞서 스웨덴도 동일한 주제를 논의한 바 있다. 스웨덴 릭스중앙은행(Riksbank)은 “국영암호화폐 ‘e크라운(crown)’은 현금 사용 감소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고, 지불 시스템을 더욱 견고하게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외 여러 국가들이 자체 국영 암호화폐 발행 가능성을 검토 중이라고 알려졌다.

하지만 암호화폐는 변동성과 해킹 위험성이 높고, 장기적 실행 가능성도 불확실하기 때문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높다. 베네수엘라의 경우 경제 제재를 우회하기 위해 국영 암호화폐 ‘페트로(petro)’를 발행했으나, 다른 주요 경제대국들은 더욱 신중한 입장을 보여왔다.

지난달 스위스국영은행의 안드레아 메힐러(Andrea Maechler) 대표는 “민영 암호화폐가 국영 암호화폐보다 위험성이 낮을 것”이라고 발언했으며, 국제결제은행(BIS)은 “발행에 앞서 잠재적 위험성과 여파를 심각하게 고려해야 한다”고 경고했었다.

연방위원회는 “e프랑 발행으로 야기될 수 있는 여러 문제점을 인식하고 있다. e프랑의 기회와 위험요인을 검토하여 국영 암호화폐의 법률적‧경제적‧금융적 사안을 명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연구를 승인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전했다.

의회가 안건을 승인할 경우, 스위스 재무부가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승인 및 진행 시기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토큰포스트 하이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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