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으로 호텔 예약”…영역 넓히는 가상화폐 | 코인긱스

“비트코인으로 호텔 예약”…영역 넓히는 가상화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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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상화폐 거래소 ⓒ스카이데일리

가상화폐가 다양한 분야와 결제 업무 제휴를 맺고 영역 확대에 나섰지만 변동성이 심한 특성으로 불안하다는 비판도 이어지고 있다.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은 인터파크비즈마켓과 결제 업무제휴를 맺고 빗썸 전용회원몰을 개설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인터파크비즈마켓은 기업전문마켓 운영을 통해 개별 기업, 기관과 협회, 사회단체 등과 협약을 맺고 있다.
이달 말 서비스되는 회원 전용몰에서는 특가상품, 전자제품, 아이디어 상품 등을 가상화폐로 구매할 수 있다. 구매자의 전자지갑 내 가상화폐가 판매자의 지갑으로 이전돼 판매자가 현금화하는 방식으로 결제된다. 결제 금액은 해당 시점의 암호화폐 시세와 실시간으로 연동돼 환산된다.
빗썸 관계자는 “온라인에서 암호화폐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이번 제휴를 진행했다”며 “빗썸은 안전하고 건전한 거래 환경 조성과 암호화폐의 국내 저변 확대를 위해 앞으로도 모범 거래소로서의 역할을 다해 가겠다”고 말했다.
빗썸은 지난 6일 숙박앱 ‘여기어때’를 서비스하는 위드이노베이션과도 업무제휴를 체결했다. 시스템이 도입되면 상반기 중으로 가상화폐로 숙박비용을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게 된다.
여기어때에 등록된 호텔, 리조트, 펜션, 게스트하우스, 모텔, 캠핑, 글램핑, 한옥 등 다양한 종류의 숙소 비용을 가상화폐로 결제가 가능하다.
또 빗썸은 지난달 키오스크 제조업체들과 제휴를 맺고 식음료 프랜차이즈 매장과 소규모 음식점·카페 등을 운영하는 소상공인들에게 최적화된 키오스크 제품을 공급하기로 했다. 키오스크는 터치스크린과 그래픽, 통신 기능이 결합된 무인 정보안내시스템이다. 향후 빗썸은 키오스크를 통한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도 도입할 방침이다.
하지만 변동성이 심한 가상화폐를 이용해 물건을 구매하는 것은 불안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앞서 위메프는 빗썸과 가상화폐 결제 시스템 개발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위메프의 간편결제 서비스 ‘원더페이’에 가상화폐를 연동해 쓰는 시스템 개발 방안을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가상화폐가 도박이라고 줄곧 주장해 온 유시민 작가는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가상화폐가 실제 거래된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사기 이벤트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에 지난달 9일 위메프가 빗썸과 협의 중이던 가상화폐 결제 시스템 개발을 잠정 중단한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김민아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http://www.skyedaily.com/news/news_view.html?ID=7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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