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가상화폐 페트로, 사전판매 17만건” | 코인긱스

베네수엘라 “가상화폐 페트로, 사전판매 17만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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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트위터를 통해 현재까지 17만1000건의 사전판매 등록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페트로 사전판매 첫날 7억3500만달러를 거둬들였다고 밝힌 지 일주일만의 발언이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CCN에 따르면 마두로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각) “사전등록을 마친 이들 대부분이 달러화(USD)와 유로화(EUR)로 페트로 구입을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두로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사전등록을 마친 이들 중 40.8%는 달러화(USD)로, 6.5%가량은 유로화(EUR)로 페트로 구매를 희망하고 있다”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통한 구매 희망사항은 각각 33.8%와 18.4%를 차지했다”고 말했다.

CCN은 이번 발언에 대해 “마두로 대통령이 미국 경제 제재를 피하기 위해 페트로 찬사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며 “미국을 의식해 ICO(가상화폐공개) 기여자 중 가장 많이 사용된 통화로 달러화를 꼽았다”고 전했다.

베네수엘라는 미국과 유럽연합(EU)의 경제 제재 속에서 심화한 경제난과 유동성 위기를 겪고있는 국가다. 때문에 마두로 대통령은 페트로를 통해 경제 위기를 타개하려고 하는 것이다.

베네수엘라 정부측은 또 “개인 뿐 아니라 업체들의 반응도 뜨겁다”며 “현재까지 3523개 업체들이 페트로 구입 사전등록 절차를 마쳤다”고 밝혔다.

베네수엘라 정부는 지난주 “사전판매 첫날 7억3500만달러의 페트로를 판매했다”고 밝혔지만 대부분의 업계 전문가들은 이를 불신하고 있는 눈치다.

CCN은 “페트로의 성공적인 사전판매량에도 불구하고 베네수엘라 정부는 아직까지도 초기투자자와 관련한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며 “아직 페트로가 어떤 블록체인 시스템을 기반으로 작동할지 밝히지 않은 것 역시 의문점”이라고 전했다. 앞서 이더리움(ETH)과 넴(XEM)이 언급됐었지만 넴측은 최근 “페트로 또는 베네수엘라 정부와 우리는 관련성이 없다”고 밝혔다.

[원문 기사 출처: ChosunBiz  김연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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