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라이언 고슬링이 가상통화 만들었다? 가짜 가상통화 주의보 | 코인긱스

배우 라이언 고슬링이 가상통화 만들었다? 가짜 가상통화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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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직원들에, 가짜 ICO까지…백서도 없어

미로스키 회사 홈페이지에 등장한 캐나다 출신의 배우 라이언 고슬링. 케빈 벨랑저라는 이름의 '브랜드 이미지 구축과 일러 작업에 탁월한, 경험 많은 그래픽 디자이너'로 소개됐다. /사진=미로스키 홈페이지
미로스키 회사 홈페이지에 등장한 캐나다 출신의 배우 라이언 고슬링. 케빈 벨랑저라는 이름의 ‘브랜드 이미지 구축과 일러 작업에 탁월한, 경험 많은 그래픽 디자이너’로 소개됐다. /사진=미로스키 홈페이지

가짜 가상통화 회사가 캐나다 배우 라이언 고슬링의 사진을 무단 도용해 직원으로 소개하고 있다고 미국 IT매체 씨넷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고슬링을 ‘고용’한 곳은 가상통화 회사 미로스키(Miroskii)다. 언뜻 보면 이 회사는 정상적인 가상통화 회사처럼 보인다. 깔끔한 디자인의 홈페이지, 화려한 경력의 다국적 스태프, 가상화폐 은행 설립이라는 야심 찬 목표까지 갖췄다. 이 회사는 자금유치를 위해 현재 가상통화공개(ICO)를 진행하고 있는데 이미 약 84만달러(약 9억원)를 유치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실은 가짜 회사이다. 미로스키 회사 홈페이지에서 고슬링은 케빈 벨랑저라는 이름을 가진 “브랜드 이미지 구축과 일러 작업에 탁월한, 경험 많은 그래픽 디자이너”로 소개됐다.

고슬링뿐이 아니다. 씨넷에 따르면 미로스키 홈페이지에 게시된 직원 프로필은 전부 사진을 무단도용한 가짜다. ‘복수의 회사 CEO’로 소개된 페리 핸더슨은 실제로는 텍사스에서 일하는 부동산 매매 중개인이며, ‘미스테리움 네트워크 창립자’로 소개된 조엘 헤르만은 뉴욕에서 일하는 벤 루비노비츠라는 이름의 변호사다.

현재 미로스키는 자신들의 주장과 달리 ICO에 참여하기 위해 필요한 백서(whitepaper)도 없다. 백서는 투자자들이 ICO에 대해 판단하는 중요 지침서로 프로젝트 종류·충족 요건·필요 기금 등 ICO 프로젝트에 대한 필수 정보를 담고 있어야 한다.

문제는 이를 검증하는 주체가 없다는 것. 미로스키가 ICO에 참여한다는 뉴스는 가상통화 전문지 ‘뉴스BTC’에도 실렸다. 기사 아래에 “협찬자료나 보도자료의 진위 여부는 우리(뉴스BTC)가 가리지 않는다”고 덧붙인 것이 전부다.

 

 머니투데이 정한결 기자
http://news.mt.co.kr/mtview.php?no=2018030514201873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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